부산시, 대형화물차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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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형화물차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비 지원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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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39억원을 들여 20t이 넘는 대형 화물자동차에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비용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17년 7월 ‘교통안전법’이 개정 시행되면서 20t 초과 화물·특수자동차 등에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비용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국비 등 39억원을 들여 장착 비용의 80%(최대 40만원)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대형 사업용 차량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4축 이상 자동차, 특수용도형, 구난형, 특수작업형 차량 등도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부산에는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대상 차량이 모두 1만2312대며 작년에는 2244대에 장착 비용을 지원했다.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의무화 확대 시행일(2019. 1. 18) 이전에 장비를 장착했더라도 장착이 의무화된 2017년 7월18일 이후에 장착한 경우 올해 3월17일 이전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장착 비용 지원을 희망하는 운송사업자 등은 성능·물리규격 시험을 득한 장치를 장착한 뒤 관련 서류를 갖춰 등록지 관할 구· 군 교통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비가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가능하면 올 상반기 중 장착을 완료토록 운송사업자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2020년부터 미 장착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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