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개그맨 송준근이 출연했다.
‘우쥬 플리즈 닥쳐줄래?’ ‘라따 라따 아라따~’ 개콘의 유행어 제조기. 맡은 코너마다 빵빵 터트리며 2018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거머쥔 개그맨 송준근.
그의 코믹한 모습 뒤에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가슴 아픈 가정사가 있었다.
7살 때 물놀이 사고로 하루아침에 두 살 위 형을 잃은 송준근. 그 충격으로 우울증을 겪었던 어머니와 자주 다투며 힘들고 외로운 중학교 시절을 보냈다.
그 시절 유일하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었던 친구 이정훈과 함께하며 밝고 긍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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