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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산차 수출왕은 한국GM ‘트랙스’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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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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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만9800대로 가장 많이 선적
- 투싼·코나도 20만대 이상 팔려
- 상위 10위권 비중 67.1% 기록
- 차종은 ‘RV’ … 차급은 ‘준중형’

   
▲ 한국GM 트랙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지난해 가장 많이 해외로 수출된 국산차는 한국GM ‘트랙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실적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국산차 가운데 7종은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등을 포함한 레저차량(RV)이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산시설에서 만들어져 해외로 수출된 승용차는 모두 234만2292대로 전년(241만5948대) 대비 3.1% 실적이 하락했다. 92만1904대를 수출해 전년(88만4174대) 대비 실적을 늘린 현대차를 제외하고 나머지 주요 4개사 실적은 일제히 하락했다.

차종 가운데는 한국GM 트랙스가 23만9800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트랙스는 한국GM 전체 실적을 떠받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차종으로, 아직까진 대체 차종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꾸준한 수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 ‘투싼’과 ‘코나’가 각각 22만8461대와 20만2779대로 트랙스 뒤를 이었다. 투싼 수출도 꾸준하다. 트랙스와 투싼은 준중형 차급 모델이다. 동급(준중형) 국산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다른 차급보다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반면 사실상 해외 시장에 첫발을 내민 코나는 첫해 20만대 이상을 선적하는 데 성공했다.

20만대 이상을 기록한 세 차종 뒤를 이어 기아차 ‘모닝’이 16만8866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아반떼’(15만2722대), 기아차 ‘스포티지’(14만4825대)와 ‘쏘울’(14만3971대)이 5~7위를 기록했다. 8위는 르노삼성차가 만들지만 닛산 브랜드를 달고 수출되는 ‘로그’(10만7245대)가 차지했다. 이밖에 9위에는 한국GM ‘스파크’(9만8729대), 10위에는 기아차 ‘니로’(8만5218대)가 각각 올랐다. 상위 10개 차종 총 수출 물량은 157만2616대로 전체 승용차 수출 물량 가운데 67.1%를 차지했다.

한편 상위 10개 차종 가운데 RV는 7종이고 세단·해치백은 3종이다. 차급별로는 준중형이 6종으로 가장 많았고, 소형과 경형이 각각 2종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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