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편리한 도시 만들기에 나선 전주시가 봄철을 앞두고 주요도로에 설치된 자전거보관대를 정비키로 했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증가하는 봄을 앞두고 이달 중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주요도로에 설치된 자전거보관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직접 관리하는 자전거보관대 213개소(416조)에 대한 파손 및 청소상태, 방치 자전거 유무 등 자전거보관대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중 발견된 파손 시설물과 노후화된 시설물은 보수 조치하고, 파손이 심한 보관대는 철거 후 재설치할 예정이다. 동시에, 장기 방치된 자전거는 관련법에 의거해 수거 조치함으로써 보관대 공간부족으로 인한 자전거보관대 이용 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허광회 전주시 자전거정책과장은 “봄을 맞아 자전거보관대에 대한 철저한 점검 과 신속한 정비를 통해 쾌적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제공하여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함이 없고 깨끗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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