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8개 과제와 지난 7월에 시작된 ‘첨단안전차량에 대한 성능시험 사이트 구축 및 평가기술개발’ 및 ‘ITS 장비 및 시스템 성능평가체계 개발’을 포함할 경우 건설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올 ITS 핵심기술 연구개발비는 31억원 수준이다.
올 연구개발사업에는 모두 26개 과제가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교통·전자·통신분야의 전문가 17인으로 구성된 과제선정위원회를 거쳐 8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지난해 수립된 ‘ITS 연구개발계획’에 따라 ‘고속도로 돌발상황 관리시스템 개발’, ‘화물위치추적 및 관리 기술 개발’등의 지정공모 과제와 첨단분야인 ITS 기술의 특성상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LBS를 기반으로 한 정기속도 측정 및 O/D 산출기법개발’, ‘실시간 검지정보를 이용한 대기오염 모니터링시스템 개발’등 자유공모 과제이다.
기술 연구개발에는 한양대, 명지대 등 학계와 교통개발연구원,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등 연구원 및 한국통신데이타, 아이티에스뱅크 등 산업계가 참여하고 있다.
건교부는 앞으로 ‘ITS 연구개발계획’에 따라 2004년 87억7천만원, 2005년 85억원, 2006년 이후 2010년까지 112억9천만원을 투자해 ITS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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