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역 전남관광홍보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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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지역 전남관광홍보관 운영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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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南】전남도가 일본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남관광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일본 여행사들이 대거 전남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도내를 잇따라 방문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9월 나고야지역에서 유명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한데 이어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JATA 국제회의 및 세계여행박람회에서 전남관광홍보관을 운영, 일본 관광객들에게 전남관광에 대해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같은 홍보활동으로 일본 JTB여행사가 오는 11월 전남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처음으로 전남도를 방문, 내년 상반기동안 한국상품을 대표해 전남관광상품을 소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우선쿠르즈(주)에서도 이달 중에 여수와 순천지역 관광지를 사전답사하고 500명의 관광객을 모집해 한국에 소재한 협력여행사인 대한여행사의 협조를 얻어 내년 10월 전남여행길에 나설 예정이다.
일본 HIS여행사도 2004 한국판에 전남관광 소개와 관광상품을 집중 개발해 홍보키로 한데 이어 일본지역 언론사인 요미우리신문과 주니치신문 등 주요 언론매체들도 도지사 초청 서한문과 함께 전남관광자원을 광고키로 했다.
이 밖에 나고야에서도 전남관광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2박3일동안 관광코스를 개발, 매주 월요일 목포 문화원과 진도 녹진전망대, 신비의 바닷길, 강진 청자 박물관, 순천 낙안읍성 등 일본인들의 향수를 자극할 역사현장 위주로 여행코스를 잡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방송사인 후지와 TBS, NHK TV 등에게도 한류열풍을 조성하기 위해 전남도 내에서 촬영한 드라마 '여름향기'를 집중 홍보해 일본인들로부터 좋은 반영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21일부터 7일간 일본 RCC-TV 보도제작팀을 초청, 전남관광 기획특집을 방송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취재협조를 요구한데 이어 앞으로 일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일본에서 한국까지 교통편을 비롯, 거리·시간·입장료·숙박료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안내해 개인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朴正柱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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