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청, 해상환적 물동량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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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청, 해상환적 물동량 크게 증가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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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南】광양항의 해상환적 물동량이 크게 증가, 지역 경기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 말까지 지난해 동기에 비해 169만t을 초과한 202만t을 처리, 연말까지는 300만t 처리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상환적 물동량이 증가한 것은 광양항을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 부상시키고자 하는 여수청의 의지와 한건의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한 업계의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수해양청은 25만t 1척이 원유를 해상환적할 경우, 국고수입으로 1억여 원, 지역에는 하역료, 대리점 수수료 등 8천여 만원의 부가가치가 발생되며, 3천t 케미칼 1척이 해상환적할 경우에는 지역에 1천여 만원의 부가가치가 발생된다.
해상환적(선박의 화물을 부두에 하역하지 않고 해상에서 다른 선박에 옮겨 실어 목적지로 운송되는 것)은 주로 대형선박 접안 시설부족 등의 사유로 이뤄지게 되는 것으로 바다의 수심 등 항만의 제반 여건이 동시에 갖춰지지 않으면 해상환적이 곤란하지만 여수·광양항은 '황금알'이라 불릴만큼 해상환적에 적합한 천혜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 해상환적이 향후 여수·광양항의 항만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朴正柱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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