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제주도지만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눈이 쌓여 있어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라산 백록담은 옛날 신선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백록을 타고 놀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둘레 약 2천여미터, 깊이가 약 100여미터의 커다란 화산호인 백록담을 한 바퀴 돌고 나면 제주 섬 해안 도로를 전부 돌아다닌 것이나 다름 없다.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줄기는 제주도 중앙에서 동서로 뻗고 남쪽은 경사가 심한 반면 북쪽은 완만하고, 동서쪽은 비교적 높으면서도 평탄하다. 주위 사방에 흙붉은오름, 사라오름, 성널오름, 어승생오름 등 360여 개의 측화산인 기생화산을 거느리고 있다.
제주를 대표하는 중문관광단지는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우람하게 자란 야자수 길을 마주하게 된다. 이처럼 야자수를 가로수로 한 곳은 중문관광단지가 전국 최초이며, 중문관광단지 외에도 제주도 도로 곳곳에 야자수를 심어 제주를 이국적인 섬으로 변모시키는데 큰 몫을 하였다. 중문관광단지에는 먹거리도 풍부한데 제주 인근 바다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제공하는 제주 맛집이 많아 제주 맛집을 찾은 여행객들이 통갈치조림을 많이 찾고 있다.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제주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는 직접 개발한 약초 숙성 통갈치조림이 대표 메뉴다. 기원뚝배기 갈치조림은 특제양념과 어우러져 비린내가 없고 고소하고 담백하여 손님들이 양념에 밥을 맛있게 비벼 먹으며, 통갈치조림에 들어간 고사리는 육지에서 맛보기 힘든 독특한 맛을 제공한다.
기원뚝배기는 통갈치조림정식 A, B, C 세트가 있으며, B세트의 경우 통갈치조림(대), 옥돔구이, 고등어구이, 전복뚝배기 2개, 공기밥 4개가 제공된다. 통갈치조림을 주문하면 생전복을 무료로 넣어주며, 손님이 원하면 수족관에 있는 낙지, 문어 등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요리도 제공한다.
이 밖에 10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오랜 시간 끓여 깊은 맛이 일품인 전복뚝배기, 해물전골, 성게국 메뉴와 함께 낙지전복해물전골, 문어전복해물전골 등 여러 가지 메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 맛집 기원뚝배기 김수자 대표는 “전라도 엄마의 손맛을 담아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국내산 재료로 직접 담근 밑반찬을 제공하여 있으며, 손님들이 식사 후 메인 메뉴는 물론 밑반찬도 맛있게 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