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21세기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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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21세기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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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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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蔚山】울산항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석유화학 및 운송장비산업을 견인하는 21세기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의 육성이 바람직한 것으로 제시됐다.
울산시는 지난 16일 박맹우 시장을 비롯, 실무 공무원과 울산항 자문위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국제무역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울산항 인프라 비전 21 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이정욱)은 울산항 비전을 이같은 제시하고 세부적으로 ▲동북아 액체화물 중심 항만 ▲환동해권 컨 중심항 ▲종합해양문화공간 등을 제시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선사·화물 유치 TF팀 구성 운영을 통한 대형 선사·화주 적극 유치 ▲관세자유지역 조기 지정 ▲신항만 건설 박차 ▲배수 수송망 확충 ▲배후단지 조기 확보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노후 항만시설의 리모델링을 비롯, 부족한 물류 확보를 위한 첨단물류센터 건립 등 종합물류체계 구축과 원스톱 행정서비스망 구축, 친수공간 개발 등이 제시됐다.
특히 개발원은 이같은 사업에 대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로 구분,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해 단기(2003∼2005), 중기(2006), 장기(2007∼2011) 등 단계별로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개발원은 현재 울산항의 문제점으로는 항만시설 부족, 컨테이너전용터미널 부족, 배후수송체계 미비, 선사화주의 유인책 및 특화전략 추진 미흡 등을 지적했다.
崔宰榮기자 jychoi@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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