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해운물류 국제협력사업 개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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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해운물류 국제협력사업 개발 확대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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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이어 필리핀 해운물류분야 협업 프로젝트 시동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자율운항·친환경선박 기술 등 한국의 해운물류 R&D 성과물을 해외로 수출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바닷길 수출입 물류의 처리 효율성을 증대하는 국제협력사업 개발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달 카타르에 이어 해운물류분야 4차 산업기술 활용 확대를 골자로 한 대외 협력 프로젝트가 필리핀으로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 14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필리핀 해사산업청(MARINA)의 요청으로 양일간(13~14일) 해운해사분야 국제협력사업을 개발하기 위한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고, 해운해사분야의 화두인 자율운항선박(MASS)·스마트·친환경선박에 대한 솔루션과 방향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필리핀 해사안전 및 환경 분야의 역량 강화 ▲미래 선원공급 대책 ▲IMO 회원국감사제도(IMSAS, IMO Member States Audit Scheme)에 대한 대응방안 등이 협력사업에 포함되며, 2021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개발일정과 세부 협력방안에 대한 추가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자율운항선박 도입에 따른 선원 인력 감소의 해결 대책을 비롯해 한국의 IMO, 해양사고 방지 시스템 구축 등 필리핀 당국이 요청한 과제가 미션에 포함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필리핀과 추진된 국제협력사업은 ‘국제사회로의 기여’라는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점을 강조, 담당부처인 해양수산부·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에 성과물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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