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케팅 활동은 부산시에서 허남식 정무부사장을 단장으로 시 관광진흥과 관계자와 부산시관광협회·업계·민속공연단 등 10여 명을, 후쿠오카시에서는 야마사키 히로타로 시장을 비롯, 시와 관광연맹 및 업계에서 부산시와 비슷한 규모로 방문단을 각각 구성해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시에서 타이완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양도시 관광설명회와 관광교류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관광설명회는 13일 오후5시 타이베이 그랜드하이야트 타이베이 호텔에서 타이베이시 여행사·언론사,·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 부산과 후쿠오카시 관광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있었으며, 오후 6시30분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타이베이지역의 기관·단체·언론사·여행사 관계자 300여 명을 초정해 양도시를 소개하는 관광교류의 밤 행사를 갖었다.
또한 관광설명회에 앞서 13일에는 부산·후쿠오카시의 관광홍보 사진 및 패널과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하는 마케팅 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올해 초 부산∼타이베이간 직항로 개설로 타이완 관광객이 증가 추세에 있어 한·일 양시가 공동으로 관광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李悌求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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