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해협 관광진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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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해협 관광진흥회의 개최
  • 이제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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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사)부산시관광협회가 주관하고 (사)일본관광협회 큐슈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한 제8회 한·일해협관광진흥회의가 지난 18·19일 양일간 경주 보문관광단지내 현대 호텔 1층 다이몬드홀에서 개최됐다.
한국측 60여 명과 일본측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회의 첫날 고광철 부산관광협회장 및 다나카 코우지 큐슈지부장의 인사말과 김영재 경북도 정무부시장, 최재근 한국관광공사 해외진흥본부장, 오바 야스오 일본 국토교통성 큐슈운수국 국장, 아베다카야 재부산일본국 총영사관 총영사 등의 축사에 이어 경북도 관광홍보영화 상영 순으로 의전행사를 진행됐으며, 강남주 부경대 총장이 '이(다른)문화의 충돌과 회피'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회의 이틀째인 19일에는 ▲수학여행단의 노비자 실시에 따른 교류확대 방향 ▲취미와 스포츠 교류확대를 위한 발전방향 ▲경부고속철도와 큐슈신간선 개통에 따른 관광교류 촉진방향 ▲TPO(아시아·태평양 도시 관광진흥기구) 발전방향 등에 대한 발표에 이어 손해식 (사)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 회장(동아대 경영대학원장)과 데라마에 슈우이찌 (사)일본관광협회 이사장의 강평과 공동선언문 채택 및 공동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합의채택한 공동선언문에서는 향후 구체적인 중점과제로서 ▲한국인 여행객의 노비자화 조기 실시를 위해 양국 정부에 요청 건의 ▲노비자화에 대응하는 상호방문교류와 수용체제의 정비 촉진 ▲양국의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시승 초대사업 및 새로운 관광루트의 공동개발 ▲2005년 제2회 후쿠오카총회 개최에 대응하는 안내표시 가이드북 등 보다 충실한 관광홍보활동 전개 ▲비지트 재팬 캠페인(Visit Japan Camapaign)에 따른 일본 인바운드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수용태세 정비 ▲공·해로를 중심으로 한 한·일간의 수송 및 양국 국내의 교통접근 수단의 정비확충 ▲상호간의 선전활동 전개와 해협지역이 일체가 된 공동관광 캠페인 실시 ▲스포츠·취미·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교류 촉진 ▲한·일·중 연계 광역관광루트 활성화와 크루즈관광 상품개발 촉진 등을 설정했다.
李悌求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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