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옹’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레옹’에서는 12세 나탈리 포트만의 성인 배우 못지않은 대담한 연기력과 프랑스 대표 배우 장 르노의 숨막히는 액션씬, 게리 올드만의 소름 치도록 섬세한 악역 연기를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으로 데뷔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은 미성년과 성년의 경계선에 있는 듯한 묘한 소녀의 느낌을 당차고 요염한 눈빛으로 훌륭하게 소화하며 장 르노, 게리 올드만에 뒤지지 않는 압도적 존재감으로 단숨에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배우로 떠올랐다.
또한 그녀의 헤어스타일과 영화 속에서 입고 나온 다양한 의상들은 지금도 하나의 아이콘으로 남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원조 액션 대가 장 르노의 완벽한 킬러 연기 또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레옹’ 이전에 만들어진 뤽 베송 감독의 모든 영화에 출연하며 이미 프랑스에서는 잘 알려진 배우였던 그는 ‘레옹’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났다.
그리고 마약에 중독된 경찰 역을 연기한 배우 게리 올드만은 광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로 등장하여 첫 장면부터 마지막까지 관객의 눈을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악역의 역사를 다시 썼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