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종합]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대학생들의 고금리 대출피해 예방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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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종합]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대학생들의 고금리 대출피해 예방 돕는다!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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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경제관념이 부족한 대학 새내기들의 고금리 대출 피해예방을 돕고 나섰다.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는 지난 28일 전주비전대학교 입학식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비나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한 불법 대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금리 대출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에서 실제 채무조정을 통해 면책 받은 대학생의 고금리 사용 피해사례를 주제로, △불법 고금리 피해예방 10계명 △3대 대출사기 유형 △대학생활을 알차게 만드는 똑똑한 금융생활 등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시는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 이어 4일과 5일 이틀간 전주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코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에는 현재 3명의 전문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상담사들은 △가계재무관리상담(가계 수입과 지출균형, 교육·주택·창업 등 목적자금 관리 등) △채무자 맞춤형 채무조정상담(개인회생 및 파산면책 연계, 서민금융지원안내) △시민 금융복지 교육(재무관리, 올바른 소비습관 등) △법원신청서류 대행(공적구제제도 법원서류 작성 및 접수 대행) △불법사금융 예방상담(대부업체 거래 시 유의사항)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금융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 이번 교육을 통해 불법 대출이 얼마나 삶을 망치게 만드는 것인지 알게 됐다”면서 “짧은 교육이었지만 좋은 기회를 통해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원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대학생들이 보이스피싱 등 불법대출에 노출돼 있고, 학비나 취업 준비 자금 마련으로 불법 고금리 대출을 이용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요즘 이번 교육은 피해를 예방하는 금융학습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학생들이 몰라서 불법 대출에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예방 차원의 금융교육과 콘텐츠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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