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플랫폼 우버 ‘수하물’ 분실사고 대처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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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플랫폼 우버 ‘수하물’ 분실사고 대처법 공개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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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백만건 사고발생…주말 23~1시 집중”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차량호출 배송대행 글로벌 공유 플랫폼 우버가, 서비스 이용자가 분실한 수하물에 대한 지표를 공개하고, 사고 발생시 대처 방법을 제안했다.

지난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우버 드라이버는, 연간 평균 11개의 분실물을 화주에게 되찾아 주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매년 최소 수백만개의 수하물 분실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일 회사는 이러한 내용을 종합한 ‘연간 우버 분실물 지표(Lost & Found Index)’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요일·시간대별 분실사고 발생건과 수하물 종류 등이 담겨 있다.

회사에 따르면 주요 분실물로는 휴대폰·카메라·열쇠·지갑·안경·신분증이 있으며, 주말인 토·일요일, 23시에서 다음날 1시 사이에 분실물 접수빈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휴대폰의 경우, 주중 다른 요일보다 토요일에 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기록됐고, 지난해 가장 많은 분실물이 접수된 날은 1월1일 등 연중 특별행사가 진행되는 기간에 분실률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수하물 분실사고 발생시 우버 앱을 통해 접수할 것을 제안했다.

먼저 해당 소지품을 두고 내린 여정 중, 상세내역 고객지원 창구에서 분실·습득물을 선택한다.

‘분실물과 관련해 드라이버 파트너에게 연락하기’를 선택하고, 분실물과 관련 회신을 희망하는 연락처를 입력하면 되는데, 만약 드라이버 파트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 고객지원 창구에서 분실물 접수를 하면 된다.

분실물이 휴대폰인 경우, PC 등 다른 기기를 통해 우버 홈페이지에 접속해 계정 정보를 입력, 로그인한 뒤 분실물 접수 절차를 밟으면 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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