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8일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시·군 지회장,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에 따르면, 경북도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어르신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력사항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사업 합동 추진 ▲교통안전 취약지점 시설개선 방안 지자체 건의 ▲노인보호구역 확대 및 교통안전용품 보급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시행 ▲시민주도형 5030 구간 확대 등이다.
대구경북본부는 협약식 후 본부서 제작한 어르신 교통안전용품인 ‘무단횡단 절대금지 효자손’ 2000개를 전달했다.
곽일 대구경북본부장은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시·군 지회, 복지회관(16개), 경로당(8012개) 등 어르신 관련 네트워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시행 ▲교통안전용품 무상보급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지자체 시설개선 합동 건의 등 ‘실효성있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사업’ 전개로 어르신들이 도로상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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