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18일 권병윤 이사장이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을 방문, 최해영 청장과 2019년 교통사고 줄이기 정부 목표 강화를 위한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북부지역에서의 65세 이상 고령보행자 사망사고가 전체 보행사고 사망자 중 58.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양측은 올해 초 고령보행자 사망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교통약자인 고령자(운전자·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노인보호구역과 도심 제한속도를 50Km/h 이하로 하향하는 ‘5030 안전속도’구간을 확대 추진하고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도록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권 이사장은 “고령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사업은 사회적인 인식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면허증 자진반납이 자신과 사회를 위해서 가치있는 일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모든 교통유관기관이 공동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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