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들이 등록제 여파와 경기 불황으로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음을 감안, 영업실적부담금을 1부당 3천원으로 올해 수준으로 동결해 예산의 총규모를 올해보다 7.1% 감소한 3억6천578만원으로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목간 전용은 이사회 결의를 얻어 집행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요금 및 관허요금의 추가되는 비용은 예비비 및 잉여되는 관항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총회에서는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매입세액공제세율 현행유지 및 인하대책 강구 ▲자동차관리사업 중 등록제한 입법 ▲이전등록업무 조합위탁 ▲인감실명제 실시 ▲제시차량 일시 말소제 시행 ▲공제조합 설립 ▲전산시스템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김봉연 이사장은 “경기불황 등에 따른 매출부진으로 조합원사들의 무더기 도산이 우려되는 최악의 위기국면 타개를 위해 내년도에 매매업의 ‘정수제’ 도입 등 제도개선 추진과 함께 중고차의 할부금융 ‘정상화’ 등으로 일선 조합원들의 경영기반 안정에 사업의 최우선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尹永根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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