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통정책 시민참여단’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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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통정책 시민참여단’ 활동 본격화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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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00명·전문가로 구성…발대식 갖고 교육 실시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 교통정책 시민참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지난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통정책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통정책 시민참여단은 올 1월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공개 모집을 통해 성별·연령별·거주지별로 선정된 시민 100명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주요 교통정책 시행에 앞서 시민이 바라는 다양한 의견 제시와 시민주도의 정책 진단과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 참여자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참여단 활동계획과 준수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 후 제1회 안건인 ‘안전속도 5030’에 대한 부산경찰청의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일주일간 자료수집, 사례분석 등을 통한 참여단의 개별활동과 29일 전문가와의 자유토론이 예정돼 있다.

시는 이 과정을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수렴과 반영으로 정책 참여도와 이해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참여단에서 논의될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안전강화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부산시역 전체 간선도로와 보·차도가 분리된 왕복 2차로 이상 도로는 제한속도 시속 50㎞로, 어린이보호구역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로 속도를 설정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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