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전북】전북 남원시가 다음달 1일부터 농촌 지역 16개 읍·면에 행복 마을버스와 콜택시를 투입한다.
마을버스는 비교적 이용객이 많은 운봉읍, 대강면, 인월면, 아영면에서 운행하고 나머지 면 지역에는 콜택시제를 도입한다.
마을버스는 읍·면에 1대씩을 둬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모든 마을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행한다. 요금은 거리에 상관없이 1000원이다.
콜택시제는 면사무소 등에 고정 배치했다가 전화로 신청하면 달려가도록 하는 형태다. 마을회관과 면 소재지를 오가며 요금은 500원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내버스 노선 감축 등으로 불편을 겪는 농촌지역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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