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조합 '미터기 봉인 상태' 등 차량 환경관리실태 점검조사
상태바
서울택시조합 '미터기 봉인 상태' 등 차량 환경관리실태 점검조사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9.0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서울택시조합은 택시의 청결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는 ‘2019년 상반기 차량 환경관리실태점검’을 4.1일부터 5.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와 각 자치구와 함께 합동으로 서울 254개 전체 택시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합동 점검반은 각 택시업체 차고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기준점검표에 의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이번 점검의 중점확인 사항은 세차상태와 내부청결, 냄새여부를 비롯해 미터기 작동 및 봉인상태, 택시표시등 및 빈차등 관련 관제등 상태, 해치택시 정위치 부착 및 관리번호 부착여부 등이다.

특히 지난 2월 택시요금 인상으로 미터기 프로그램 변경과 이를 확인하는 주행검사가 이뤄짐에 따라 미터기 작동 및 봉인상태에 대한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원이 미터기의 봉인상태를 직접 육안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택시표시등과 빈차표시등에 대한 중점점검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해치택시 상호와 관리번호 제위치 부착, 차량유리썬팅 투과율 준수 여부, 카드결제기 정위치 여부, 퇴색된 택시운전 자격증명 교체, 지정부착물 관리상태, 츄리닝 등 금지복장 착용여부를 점검한다.

해치택시 상호와 관리번호 제위치 부착은 최근 서울시와 관할관청에서 집중 단속을 추진하는 사항이다. 차량유리썬팅 투과율 준수 여부는 투과율이 앞유리와 옆유리가 각각 70%, 40% 이하가 돼야 한다.

문충석 조합 이사장은 “승객이 달라졌다는 느낌을 갖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차량점검을 꼼꼼이 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