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에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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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에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한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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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최초…2021년 입주 목표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관악구 최초로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서울대입구역 인근 관악구 봉천동 854-3번지 일원의 ‘서울대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봉천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을 변경결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하의 비촉진지구 사업으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용도지역 변경없이 기본 용적률(900%) 적용 등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20층 건축계획으로 공공임대 31세대, 민간임대 170세대, 총 201세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세부 규모는 총 연면적 8280.10㎡으로 기계식 주차장 72대를 계획했고, 이중 10% 이상인 7대의 주차면수에 대해 나눔카를 시행할 예정이며,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20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3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계획 할 예정이다. 공급세대는 총201세대(공공31 민간170)이고 단독형 138세대 신혼부부형 63세대로 구성된다. 공사 착공은 2019년 9월,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1년 3월에 실시해 2021년 9월 준공 및 입주할 계획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로서 무주택자인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역세권(지하철, 국철, 경전철역 등의 승강장으로부터 350미터 이내의 지역)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 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의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건립,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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