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서철석 기자]【대구】대구시가 지난달 25일부터 전기시내버스의 시범운행을 개시했다.
시는 현대자동차와 우진산업에서 생산한 전기버스를 신흥버스가 하루 2회, 동명교통이 2회 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명교통 차고지에는 전기버스 충전기<사진> 2기가 설치돼 있으며, 전기시내버스 5대가 교대로 충전 후 운행하고 있다.
시는 시범운행 후 본격적인 전기 시내버스 도입에 앞서 배터리 등 차량성능 검증을 하고 단계적 도입을 위한 테스트 및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균 동명교통 대표 “차량성능 등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대구형 전기 시내버스 표준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특히 제작사의 지역 기여도 및 전기버스 차량성능, 안전성, 경제성, 등을 종합평가하기 위해 시범운행을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기버스 제작업체 선정과 관련 도입규모와 운행노선을 감안해 제작사 및 버스업체를 복수로 선정하고, 차량성능 등의 기술적 측면과 지역산업과의 파급효과가 우수한 업체를 우선 선정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