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살기좋은 도시로 변모
상태바
인천시 살기좋은 도시로 변모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에 오는 2011년까지 국내에서 가장 큰 해양관광단지가 조성되고 올 3월 중으로 버스교통체계 개편이 확정되는 등 편리한 대중교통이 운영될 전망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해양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중구 갑문 주변과 월미도 등 전국 26개 항만에 해양친수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본계획을 마련, 민자를 포함해 총 1조2천279억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세부 추진계획에 따르면 남항 1만3천평과 송도신항 18만3천평의 부지에 오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해양 마리나 및 스포츠 시설을 겸한 휴식공원 조성을 위해 국가예산 250억원과 15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북항지역에는 영종도 95만8천평의 부지에 2011년까지 27억원을 투입, 국내 최대 해양생태공원이 조성되며, 월미도 주변도 이같은 사업이 함께 추진돼 인천해양지역이 4계절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되며, 주민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편리한 대중교통 운영과 관련, 시는 오는 7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교통정비 기본계획을 마련키로 하고 우선적으로 오는 3월 중 버스 교통체계 개편을 확정하고 연수구와 계양구내 순환버스 신설 및 영종과 용유, 강화, 영흥도에 시내좌석 및 직행ㅂ스를 투입, 운영키로 했다.
또한 6개 노선 74대에 이르는 수도권 광역버스노선을 신설,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서곶길·길주로 등 상시 정체지점 4개축 15개 교차로를 개선하고 간선도로 차로폭의 정비에도 주력키로 했다.
도심내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총 307억원을 투입, 주택가에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모든 주차장의 유료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경제자유구역 부지조성 매입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고 송도지구의 도로·교량 건설 및 제2연륙교 건설을 시행해 국제적 수준의 도시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공항·항만 연계 물류산업 육성을 위해 시는 항공물류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인천항만공사를 설립해 체계적인 항만을 구축함은 물론, 자유무역지역 출범 준비와 물류공동화 사업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또한 서창IC∼남동IC 화물전용 도로 개설 및 전용차로제 설치, 물류단지 종합개발 계획 수립, 항만-공항 복합운송체계 구축 방안 용역 실시 등 항만·공항 복합운송시장을 적극 육성·발전시킬 방침이다.
林重植기자 imjs4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