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호 수소충전소 이달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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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호 수소충전소 이달말 준공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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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NK 서부산 충전소 건립 중재안 민원인이 수용”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 1호 수소충전소가 이달 말 준공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강서구에 구축 중인 민간 수소충전소(가칭 NK 서부산수소충전소) 건립 문제를 놓고 제기된 민원을 해결하려고 시가 마련한 중재안을 사업자와 민원인이 수용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시 중재로 이른 시일 내에 이해 당사자가 선정한 공인감정평가기관이 부지 가치 변동 부분을 평가한 후 협의를 거쳐 민원을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충전소 진입로 돋음 공사로 땅에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지가 하락이 우려된다며 충전소 인근 토지 주인의 민원에 충전소 측과 토지주인이 합의하는 토지 감정평가를 통한 해결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수소충전소 허가권자인 강서구도 시·구 대책회의에서 수소충전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공감하고 향후 진입도로 공사 준공 및 건축 사용 승인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진입도로 개설 마무리 공사와 준공 관련 행정절차 등을 고려하면 이달 말 충전소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는 수소차 구매자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제작사인 현대자동차와 적극 협의해 충전소 준공 일정에 맞춰 최우선으로 차량이 출고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협업하고 중재해 수소차 구매자의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부산 1호 충전소인 NK 서부산 수소충전소가 개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회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수소차 160대분 지원금도 상반기 중 구축예정인 사상구 소재 수소충전소 개소와 연계해 조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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