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BIT 설치비율 78%, 버스정류장 3곳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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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BIT 설치비율 78%, 버스정류장 3곳 확대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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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서비스 질 개선…LED안전표지판 설치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 도봉구의 대중교통 서비스 질이 높아진다.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가 늘어나고 버스정류장도 확대된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송아량(더불어민주당·도봉4) 의원에 따르면, 도봉구39곳 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와 버스정류장 3곳을 설치하고, LED안전표지판이 확대, 설치된다.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는 버스도착, 날씨정보, 교통상황 등을 알려주는 단말기로, 설치 대상지는 2개 이상 노선을 운행하면서 BIT가 설치되지 않은 정류장이다. 설치 예정인 알뜰형 BIT는 버스정류장의 버스표지판을 활용해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

BIT 설치사업은 4월 중으로 정류소 현장 확인 및 굴착사업심의를 거치고, 5월에는 BIT 제작 및 시험 설치, 7월부터 10월까지 BIT 설치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봉구 216곳 버스 정류장 가운데 78%인 168곳에 단말기가 설치되며 실시간 버스 위치, 버스 도착 소요시간과 막차 정보 제공으로 시민의 편의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버스정류장은 지난 3월 신한은행방학동지점 버스정류장이 설치됐으며, 추가적으로 설치되는 버스정류장 3곳은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2월에 마칠 예정이다. 정류장명은 ▲서라벌중학교,우이동대우아파트 ▲북서울교회 ▲서울북부지방법원검찰청,도봉역성황당이다.

또한 송 의원은 사업예산 집행을 위해 LED안전표지판 설치 예산 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LED안전표지판은 도봉구 곳곳에 확대 설치 돼 야간 운전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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