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교통사고 줄이기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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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교통사고 줄이기 세미나 개최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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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추진계획 소개, 고령자 대책 등 전문가 발표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광주광역시는 11일 교통문화연수원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교통 관련 전문가, 단체, 공무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교통사고 줄이기 성과·추진계획을 소개하고 고령자 교통사고 줄이기 방안, 보행자교통사고 예방대책 등 2개 주제의 전문가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지난해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1위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달성한 과정,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어 첫 번째 주제발표는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 강수철 교수가 일본, 미국 등 국외 고령운전자 사고예방대책을 설명하고 고령화가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제도, 시설적 측면의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한국교통연구원 우승국 박사가 ‘보행자 교통사고 줄이기 방안’이라는 주제로 50‧30 안전속도전략, 회전교차로 확대, 보행자우선도로 확대 등을 건의했다.

또 경찰청, 녹색어머니회 등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고령자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전국 최상위의 교통안전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교통사고감소율 36%로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지난해보다 교통사고 감소율이 35%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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