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무역 2분기 수출입 물류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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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무역 2분기 수출입 물류 견인차”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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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원자재 가정용 제품 수입 거래량 증가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올 2분기 한국의 해상무역 규모는 항공무역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됐다.

DHL이 발표한 DHL Global Trade Barometer 데이터에 따르면,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전체 교역량의 안정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며, 원자재 수출과 화학제품 수요에 힘입어 해상무역 거래량이 늘면서 국내 물류시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해상 수출입의 경우 기본 원자재 교역량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며, 가정용 제품 수입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항공 수입량은 기계 부품, 온도 기후 제어 제품의 국내 수요를 토대로 기존 수준을 유지함과 동시에 수출량도 기본 원자재 해외 수요에 힘입어 종전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송석표 DHL글로벌포워딩코리아 대표이사는 “반도체 가격이 하락세인 가운데 올해 한국의 GDP 성장률이 2.5%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기에 당기 무역 지수 전망치는 어느 정도 예상된 수준”이라면서 “부진에 빠진 반도체와 부품 제조업 분야를 대신해 게임·화장품·리테일 산업에서 발생한 물동량으로 인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의 무역 수지를 악화시키고 있는 거시적 요인들 역시 단기적 수준을 넘어서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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