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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버스 공기업 '세종교통공사'의 성공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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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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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23대→157대, 수송인원 월 15만명→66만명
- 서비스평가단·안심벨 운영 등 이용편의 증진 앞장

   
 

[교통신문]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교통운영 중심의 공기업이자 전국 최초의 완전 공영제를 실시한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가 출범 2주년을 맞으면서 대중교통전문기관으로 우뚝 자리를 잡았다.

공사는 지난 2017년 4월13일 출범식을 갖고 3개 노선 23대의 차량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 꾸준히 성장을 거듭, 현재는 50개 노선에 직원 400명에 버스 157대를 보유한 명실상부한 버스중심의 대중교통전문 공기업으로 재탄생했다.

공사가 운영하는 노선은 BRT노선 2개, 광역노선 2개, 신도심노선 3개, 읍면노선 43개 등이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공사 출범 초기에 월 평균 15만명에 지나지 않았지만, 작년 말 기준으로 340%가 증가한 66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공사는 민간업체에서 경영난 심화를 이유로 반납한 57개 읍‧면 노선을 인수, 중복노선을 직선화하고 14개를 폐지하는 등 노선 합리화를 통해 43개 노선으로 통폐합 조정해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있다.

조치원 노선의 경우 1일 평균 이용객수가 196명에서 587명으로 199% 증가했으며 연서‧전의‧전동면의 경우에는 823명에서 2428명으로 195% 증가하는 등 읍‧면 지역의 전체평균 수송인원이 기존 수송인원 대비 1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공사가 운영 후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공공성을 강화하고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공사는 그동안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시민의 자원봉사를 받아 ‘버스타고서비스평가단’을 운영중에 있으며, 자기가 제공한 서비스는 자기가 책임진다는 승무사원별 서비스실명제판을 버스에 부착하는 서비스 책임제를 도입했고, 노약자와 임산부, 예비 엄마를 위한 안심벨을 전 차량에 설치, 운영중에 있다.

그 밖에도 교통약자와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초저상버스 41대를 운행중에 있다.

공사는 현재 78대의 버스에 무선통신망인 와이파이를 설치해 이용자들에게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모든 버스로 확대할 계획이며, 900번 BRT노선에는 휴대폰 충전기와 화물보관함을 마련해 이용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공사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선도할 양질의 승무사원을 양성하는 ‘교통사관학교’도 운영, 71명의 승무사원을 배출해 그중 94%인 6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같은 정책의 잇따른 성공으로 세종도시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장관표창,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에 이어 한국지방공기업학회장으로부터 우수상을, 조선일보로 부터는 올해의 일자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사는 앞으로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고 대중교통중심도시에 걸맞는 특화버스(전기굴절버스)를 도입해 BRT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고도화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를 도입해 교통불편 사각자역을 없애는 한편 충청권 버스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활성화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광역 대중교통 체계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칠진 공사 사장은 “대중교통 중심도시에 맞는 교통체계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전문 공기업으로서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즐거움과 감동을 드리는 대중교통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직원들은 지난 12일 출범 2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새로운 고객가치로 시민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교통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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