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SUV 타이어 '알렌자 001'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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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SUV 타이어 '알렌자 001' 국내 상륙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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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 구조·챔버링 기술로 제동력·조향력 향상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브리지스톤타이어가 SUV 전용 타이어 ‘알렌자 001’을 국내에 출시했다. 새 타이어는 트레드에 멀티 라운드 블록 구조(MRB)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규격은 18~21인치, 총 16개 규격을 제공한다. 주요 대상 차종은 벤츠 GLE, 포르쉐 카이엔, BMW X5, 랜드로버 디스커버리5,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이다.

MRB 구조는 타이어 블록을 둥근 형태로 배열해 지면의 접촉 압력을 높여 제동력과 직진 성능, 조향 반응 속도를 향상시킨다. 또타이어 블록 끝부분을 둥글게 처리하는 챔버링 기술을 채택, 제동 시 타이어 모서리가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는 현상을 방지한다.

횡단면에 있는 3D형태의 M자형 트레드 사이프 설계는 운행 중 타이어가 지면과 닿을 때 트레드 변형을 줄여 불규칙한 마모를 감소시킨다. 이 기술로 제품 수명은 타 제품 대비 11% 가량 늘었다.

제품 개발엔 타이어 생산 최적화 공정이자 실내 테스트 시뮬레이션 기술인 '얼티마트 아이' 시스템을 활용했다. 얼티마트 아이는 타이어가 실제 주행 조건에서 노면과 접촉하는 부분을 측정해 그래픽으로 시각화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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