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배송' 나선 CJ대한통운, 콜드체인 물류망 통해 전국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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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배송' 나선 CJ대한통운, 콜드체인 물류망 통해 전국 유통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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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CJ대한통운의 콜드체인 네트워크와 물류 인프라를 통해 전국 단위의 주류배송이 본격화 된다.

CJ대한통운과 스타트업 수제맥주전문 제조사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3자물류(3PL) 계약을 체결하고 콜드체인 물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이달 말까지 대량생산이 가능한 공장(경기도 이천)을 준공할 예정이며, CJ대한통운은 공장에서 생산된 수제맥주를 전국 주류 도매상에 유통하게 된다.

이는 수제맥주의 외부유통을 허용하는 주세법이 개정(2014년)되면서 수많은 양조장과 다양한 종류의 수제맥주가 생산·판매되고 있고 시장 점유율 역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조사된 점을 감안해 이러한 결정이 내려졌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현재 국내 맥주시장에서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1.5% 정도인 600억원 규모인데, 지금과 같이 매년 50~60% 정도의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오는 2030년 10%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은 냉장·냉동 등 콜드체인 물류에 있어 국내 최고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안정화된 물류 및 유통망 구축을 통해 수제맥주시장 확대와 스타트업·중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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