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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8월부터 경기침체 및 지하철 심야시간대 연장운행으로 인한 승객감소와 교통세 인상에 따른 연료비 부담 등으로 경영악화가 지속되면서 이에 따른 이용 시민의 불편도 가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마련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마련된 개선 방안의 주요 골자는 택시를 고급교통수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경영평가제 도입 ▲운수종사자 후생복리증진을 위한 5개년 계획 추진 ▲요금체계 개선 ▲콜 서비스 기반조성가 이용 확대 ▲개인택시 관리 강화 ▲법인택시 운전기사 확충 등이다.
시는 이번에 마련된 '택시운영제도개선방안'을 업체와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분야별 세부시행 계획을 연내에 최종 확정하고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金興植기자 ks100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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