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美 물류시장 공격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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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美 물류시장 공격 포인트↑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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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기업 인수 이어 글로벌 여성 리더 네트워킹 활용 확대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CJ대한통운이 글로벌 여성 리더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미주 대륙의 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

회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2019 어썸 심포지엄’에 스폰서로 참여, 미국 물류업계 주요 여성 리더들에게 CJ그룹과 CJ대한통운을 소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어썸(AWESOME / Achieving Women’s Excellence in Supply Chain, Operations, Management and Education)’은 물류·SCM 업계 및 학계 여성리더들에 의해서 설립된 비영리단체인데, 심포지엄 후원을 통해 지난해 인수한 DSC로지스틱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진행된 ‘Networking Reception’ 시간에 미국 물류업계의 글로벌 리더들에게 CJ그룹과 CJ대한통운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어썸의 창립자이자 DSC로지스틱스의 앤 드레이크 前 회장은 “지난해 8월부터 DSC로지스틱스와 함께한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라고 CJ대한통운을 소개했다.

이날 안젤라 킬로렌(Angela Killoren) CJ아메리카 이사는 “CJ와 DSC의 서로 다른 리더십과 문화융합을 강조하고 알리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스폰서하게 됐다”면서 “CJ대한통운의 모회사인 CJ그룹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여성임원비율을 가지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이며, CJ그룹의 경영철학에 기반해 전 세계에 있는 여성 리더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물류시장 공략을 위한 CJ대한통운의 행보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2019 어썸 심포지엄’ 후원에 이어 DSC로지스틱스가 보유한 미주 지역 네트워크와 CJ대한통운의 운영 노하우·첨단물류 기술 결합에 의한 사업역량을 강화하는 작업이 맞물리면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미국 물류시장에서 자동차, 타이어, 식품, 소비재 등 전 산업군에 걸친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DSC로지스틱스의 기존 고객사에게 다양한 물류 서비스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현재 37개국, 148개 도시, 266개의 해외 거점을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DSC로지스틱스와의 시너지와의 시너지를 통해 세계 물류시장의 주 무대인 미국에서 스마트물류 선도기업으로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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