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창'이라는 단어가 며칠 내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달창' 뜻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11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대구에서 열린 한국당 장외집회에서 발언하며 ‘달창’이란 용어를 사용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곧바로 사과문을 냈다.
이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13일 자신의 SNS에 “장외투쟁하며 무심결 내뱉은 달창이란 말이 보수의 품위를 심각히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날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번 일은 단순한 막말사태가 아니며 여성 혐오이고 언어 성폭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경원 원내 대표가 사용한 이 ‘달창’이라는 것은 ‘달빛창녀단’의 준말, 문재인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 집단을 조롱하거나 모욕하려는 뜻으로 사용되는 표현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