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렛츠고!'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 합창 및 골든벨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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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렛츠고!'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 합창 및 골든벨 대회 개최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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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동요 합창•골든벨 대회 개최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는 23일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시교육청, 손해보험협회, 서울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서울시 능동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어린이 교통안전동요 합창•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교통안전교육 생활화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작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부상당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 수는 1만 2543명이며 이 중 34명이 사망했다. 서울의 경우 158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명(만6세, 만11세)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5년 서울에서 발생한 어린이 부상자(2648명) 및 사망자 수(19명)를 감안하면 13년 만에 부상자(98.7%) 및 사망자(89.5%) 수가 크게 감소했다. 이는 그동안 각 유관기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교통안전 교육 및 시설개선을 꾸준히 전개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는 서울 전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 약 2천 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어린이 교통안전동요 합창대회는 지난 3∼4월에 진행된 예선 통과 20개 팀(유치부 10팅, 초등부 10팅)이 교통안전 관련 창작곡을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선을 통과한 노래는 앞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통안전활동 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골든벨 대회에서는 우리 생활 속 교통안전 주제로 약 3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교통안전에 대해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임기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장은 “어린이들이 마음놓고 뛰어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이 정착되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안전운전하는 습관을 가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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