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원개선에서는 3명의 이사장 입후보자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 1차 투표에서 장 현 이사장이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또 부이사장과 이사 선임은 신임 이사장에게 위임하고 오는 25일 임시총회에서 승인을 받도록 했다.
장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는 U대회와 경주문화엑스포의 특수로 업계 경영난이 다소 완화된 한해였다"며, "올해는 업계의 고질적인 덤핑경쟁을 억제하는 자구 노력과 과열경쟁 영업행태 개선에 전 업무력을 중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 이사장은 "조합은 사업등록제도와 자율요금제도 등의 법적 제도 개선에 주력할 계획으로, 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03년도 사업경과보고와 수지결산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04년도 사업계획안 및 수지결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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