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고속버스조합(이사장 김석균·www.kobus.co.kr)은 무인현금인출기기 사업자인 한네트와 최근 고속버스 승차권을 무인발매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승객은 터미널을 방문하지 않고 전국 터미널 인근 지역에 설치돼 있는 ㈜한네트의 무인현금인출기를 이용, 신용카드로 고속버스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고속버스조합은 지금까지 고객이 고속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터미널을 방문해야만 승차권 구입이 가능했으나 무인발매시스템 서비스을 이용할 경우 단말기에서 현장 발권과 터미널 간의 왕복발권, 또한 인터넷이나 기타 예약매체(ARS, 휴대폰)를 통해 예약된 승차권도 구입이 가능토록 하고 있어 최상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실제 고속버스 승차권을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은 고속버스조합의 인터넷 홈페이지나 휴대폰·ARS 등으로 예약을 실시하고 전국에 설치된 무인발매기에서 신용카드를 사용, 예약된 승차권을 발권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무인발권시스템은 철도의 경우 철도 무인발매 서비스가 은행이나 철도 역사에 설치된 전용단말기를 이용해야만 가능한 방식과는 달리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해 승차권 발권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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