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하지 않고도 거액의 돈을 받을 수 있을까? 부잣집 자녀로 태어나 재산을 물려받지 않는 이상, 수천만 원, 수억 원의 돈을 무상으로 지급받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누구나 거액을 손에 쥘 수 있는 방법이 전 세계적으로 딱 한 가지가 있다. 바로 복권에 당첨되는 것이다.
복권은 자신이 구매한 복권이 당첨조건에 부합되면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여러 복권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로또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2년 12월부터 로또가 도입돼 동행복권이 발행하고 있다.
로또는 1등 당첨 금액이 다른 복권에 비해 많기 때문에 복권을 사고자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로또를 찾는다.
로또 한 장의 가격은 천 원이다. 로또에는 6개의 번호가 적혀있는데, 이 숫자는 자신이 직접 선택할 수도 있고, 기계에서 무작위로 숫자를 지정한 것을 고를 수도 있다. 일부 번호는 직접, 나머지 번호는 기계가 고르는 반자동도 가능하다.
로또로 고를 수 있는 숫자는 총 45개다. 이중에서 6개의 번호를 선택하고 매주 추첨을 통해 실시간으로 당첨 번호를 선정한다. 로또 추첨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경에 시작되며 당첨 숫자는 숫자가 적힌 추첨볼을 돌려 추첨기로 뽑는다.
로또 추첨 방송이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시작되기 때문에 로또 판매시간은 당첨 방송이 있는 토요일 오후 8시까지다.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일요일 오전 6시까지 로또 판매는 잠시 중단되며 이 이후에 산 로또는 그 다음 주 추첨에 해당된다.
로또 순위는 ‘얼마나 많은 숫자가 일치하는가’로 따진다. 6개의 번호가 모두 일치하는 1등이며 당첨금은 총 당첨금 중 4등, 5등 금액을 제외한 금액의 75%다. 2등은 5개 번호 일치와 보너스 번호 일치다. 당첨금은 총 당첨금 중 4등 5등 금액을 제외한 금액의 12.5%다. 3등은 5개 번호 일치로 총 당첨금 중 4등, 5등 금액을 제외한 금액의 12.5%다.
4등은 4개 번호 일치로 5만 원을 받고, 5등은 3개 번호 일치로 5천 원을 받게 된다. 총 당첨금은 로또 전체 판매 수익의 50%로 42% 이상은 복권기금으로 활용된다. 만약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해당 1등 당첨금은 다음 복권 당첨금으로 이월된다.
로또 판매점은 전국 편의점과 가판대, 복권방 등이며 편의점은 로또 판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로또 인터넷 구매도 가능한데,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구매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