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뉴 페이스, ‘베뉴’ 사전계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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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뉴 페이스, ‘베뉴’ 사전계약 시작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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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 겨냥 엔트리 SUV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7월에 출시되는 현대자동차 하반기 첫 신차 ‘베뉴(VENUE)’ 사전계약이 시작된다. 현대차가 엔트리 SUV 베뉴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2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베뉴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모델로 스마트, 모던, FLUX 3가지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스마트 1473만원~1503만원(수동변속기 기준) 또는 1620만원~1650만원(무단변속기 기준), 모던 1799만원~1829만원, FLUX 2111만원~2141만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베뉴는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엔트리 SUV. 현대차는 혼밥, 혼술, 혼영 등 밀레니얼 세대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또한 베뉴만의 독창적인 캐스케이딩 그릴과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 와이드해 보이는 범퍼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정통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후미등은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lenticular lens)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감각적인 개성을 완성했다.

베뉴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엔진에 변속 시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결합한 차세대 파워트레인이 장착돼 있다. 또한 ‘전방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다양한 고객 맞춤 사양도 강점이다. 디자인에 차별화를 둔 FLUX 트림, 차량 사물인터넷(IoT)과 PET(반려동물) 및 오토캠핑 등 다양한 TUIX 패키지, 적외선 무릎 워머(세계 최초), 프리미엄 스피커 등 튜익스(TUIX) 아이템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사양을 통해 1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이 자신만의 개성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현대차는 밀레니얼 세대 1인 라이프스타일을 ‘혼라이프’로 정의하고 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SUV가 베뉴라는 콘셉트 아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베뉴가 등장하지 않는 독창적인 연출 광고로 밀레니얼 세대에게 다가간다. 혼자 하는 낚시나 브런치 타임, 경제적인 독립, 비오는 날 방 안에서 빗소리 듣기 등 혼자만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즐거운 ‘혼라이프’ 순간을 은은한 색채감으로 담아내 베뉴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20세기 최고 샹송가수인 ‘에디트 피아프(Édith Piaf)’의 히트곡 ‘밀로르(Milord)’를 배경음악으로 삽입해 경쾌함을 더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137명에게 선루프와 ‘현대스마트센스’ 및 ‘드라이빙플러스’와 같은 옵션 사양 무상장착을 지원하는 ‘옵션-프리(Free)’ 이벤트, 출고 후 3개월 동안 주행거리에 따라 에어컨 필터(3000~5000km) 또는 엔진오일(5000km 이상) 교환 쿠폰을 제공하는 ‘러닝카’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SUV 라인업에 베뉴가 합류함에 따라 고객 선택폭이 넓어졌다”며 “뉴욕모터쇼 이후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베뉴가 국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상징적 브랜드로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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