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모 명장이 25일 한 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영모은 1970년대 초부터 50년 가까이 제과·제빵 분야에서 일해 왔다. 천연효모를 이용해 천연 발효빵을 만드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금은 서울 강남과 경기도 수원 등 9곳에 자신의 이름을 딴 김영모과자점과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연 매출은 150억원에 달한다.
그는 정부에서 숙련된 기술을 인정하는 제도인 ‘기능한국인(제과 1호)’과 ‘명장(제빵 6호)’으로도 선정됐다. 수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책을 발간해 김영모과자점의 모든 레시피를 공개하고 있다(김영모 명장의 첫 책은 2002년 발간된 ‘김영모의 빵 케이크 쿠키’)
특히 그는 어려웠던 유년시절을 언급했다. 김영모는 “어려운 환경 속에 성장을 했다. 부모님이 저를 낳자마자 이혼 해 친척집에 얹혀살았다”고 어려웠던 어린 시절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친척집을 전전하며 살아오다 17세에 가출, 빵공장에 취업해 매일 연탄가스를 마시며 일어났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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