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화물협회 이사장선거 입후보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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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화물협회 이사장선거 입후보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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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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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오는 30일 실시되는 경남화물협회 제20대 이사장 선거와 관련, 박영준, 이수영, 김옥상 후보(기호 순)간의 득표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사전 후보 단일화 실패로 후보자간의 경쟁이 치열, 자칫 선거 과열이 우려되는 등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사장직에 두차례 도전장을 던진 기호 1번 박영준 후보(57·현 이사장)은 재출마 동기에 대해 "지난 19대 이사장 직무기간 3년 중 1년6개월간만 직무를 수행, 업계의 업권 활성화 및 협회 발전에 기여해야 할 기간이 짧아 업무 추진이 미흡해 미완된 사안들을 충분한 기간을 갖고 협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함은 물론, 명예를 회복하는데도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공약사항으로 ▲허가기준대수의 규모화 추진 및 개별등록제 단계적 시행 및 자격요건 강화 ▲공동차고지·공영차고지 건설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및 유류특소세 전면 폐지 ▲협회원의 화합과 단결로 안정 속의 업권 발전 ▲지속적인 사고예방과 공제운영의 경영혁신을 통한 조합원 권익보호 등을 제시했다.
기호 2번 이수영 후보(62·육일운수산업(주) 대표)는 진주 출신으로 협회 부이사장직을 12년간 역임, 화물업계에 이바지한 공로가 많은 인물로 이번 이사장선거에 주위 사업자들의 추천에 힘입어 입후보했다.
이 후보는 ▲화합과 단결된 협회 구성 ▲전 협회원의 권익 보호 ▲화물운송사업의 업그레이드 ▲자체적인 자정운동 전개 ▲신뢰받는 보상시스템 구축을 통한 조합원들의 이익창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3번 김옥상 후보(50·(주)대상운수 대표)는 30여년의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숙원사업인 공용화물터미널 조성과 책임보험 수수료를 손해보험사와 같은 수준으로 만들어 사업자들의 경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총회에서 회비 50% 탕감을 재언할 것을 공약했다.
이와 함께 ▲화물운수사업법 허가제 하위법령 강화 ▲부가세 감면 ▲면세유 공급 성사 ▲공영터미널 확보 ▲공제조합 전국채산제 절대 반대 ▲공제운영의 투명성 확보 ▲공제잉여금 회원을 위한 직간접 확대사업 추진 ▲책임공제 수수료 수령 추진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복기자 jbki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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