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 교통사고 줄이기 큰 역할
상태바
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 교통사고 줄이기 큰 역할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지속적인 교통사고 요인에 대한 홍보와 순회교육 등으로 힘입어 인천지역 교통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지사장 송대준)가 실시하고 있는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시내버스 등 여객운송업체에 대한 순회교육이 사고감소에 커다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사는 해마다 사업용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로 많은 인명과 재산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를 줄이고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여객을 운송하는 주요 시내버스업체를 중심으로 교통사고 사진패널 순회전시, 교통안전 교육실시, 안전관리 요령지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종사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교통사고 사진 순회전시는 최근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례를 사진과 함께 소개해 운전자들이 경각심을 갖게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교통안전교육은 교통분야 전문교수가 업체를 직접 방문해 운전자를 접촉하면서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운전을 실천하도록 당부하고, 안전관리담당자에게는 예방적 안전관리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지도 및 상담을 실시해 교통안전관리자의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사업용자동차의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천지사의 이같은 대대적인 홍보와 교육 등으로 올들어 3월말까지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2천81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천117건에 비해 10%의 감소세를 보였다.
또 사망자도 48명으로 전년 동기 53명에 비해 5명이 줄어 9.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인천지사는 사고감소 원인은 꾸준한 홍보와 교육 등으로 교통법규 준수율이 향상된데다 공단의 지도 및 상담이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전체적으로 인천지역 교통사고가 줄어들고 있는데도 불구 불법 주·정차 단속이 저조한 지자체 관내에서는 여전히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