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도 국가보조금 1조3천392억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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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도 국가보조금 1조3천392억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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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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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공항·항만 시설확충 등 동북아 국제물류 비즈니스 중심도시 육성을 위해 내년에 260개 사업에 대한 1조3천392억원 규모의 국고보조금을 신청했다.
이같은 국가보조금 신청은 올 신청액 6천735억원보다 무려 98.9% 늘어난 금액으로,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4천800억원과 내년부터 시행되는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중 지역혁신계정 사업비 873억원 등이 추가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에서 162개 사업에 1조1천335억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는 98개 사업 2천57억원으로 개발사업계정에 53개 사업 1천184억원, 지역혁신 사업계정에 45개 사업 873억원을 신청했다.
중앙부처별 국고보조금 신청규모는 재정경제부 4천806억원, 행정자치부 467억원, 문화관광부 126억원, 농림부 241억원, 산업자원부 517억원, 보건복지부 3천15억원, 건설교통부 2천269억원, 해양수산부 415억원 등이다.
주요신청 사업으로는 일반국고보조사업에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지원 4천806억원 ▲인천∼부천간 도로개설 46억원 ▲원단∼태리간 도로개설 54억원 ▲송도해안도로 확장공사 40억원 ▲주안·원인재역 환승주차장건설 31억원 ▲나진포천 수해상습지개선사업 54억원 ▲굴포천·승기천 오염하천 정화사업 135억원 ▲버스정보안내시스템 구축 13억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신도시 연장건설 851억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운영비 610억원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 247억원 ▲남항 연결교량 및 대체도로개설 200억원 ▲축항로∼제2준설투기장간 도로개설 23억원 ▲인천항 남문주변 도로개설 32억원 ▲검단하수처리장 건설공사 160억원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사업 35억원 ▲남부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설치 170억원 ▲농어촌 간이상수도 개량사업 18억원 등이다.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지역개발사업으로는 ▲초지대교∼온수리간 도로개설 30억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85억원 ▲인천 IT·BT 과학관 건립 10억원 ▲생물산업지원센터 설립지원 34억원이 신청됐다.
인천시는 이번에 신청한 내년도 국고보조사업이 인천을 삶의 품격이 높은 국제도시, 동북아 국제물류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가기 위한 필요재원으로, 소관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설득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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