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개인택시 불자회, 장애우 사찰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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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개인택시 불자회, 장애우 사찰 순례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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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결성된지 얼마되지도 않은 어느 한 개인택시 불자회가 장애우에게 관내 유명사찰을 순례시키는가 하면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글짓기 대회까지 개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순천개인택시 불자회.
순천개인택시 불자회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지난 16일 순천시내에 거주하는 장애우 70여명을 초청, 전세버스를 동원해 구례 화엄사를 비롯, 천은사, 순천 송광사 등 유명사찰을 순례하고 푸짐한 음식까지 제공하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했다.
순천개인택시 불자회는 또 지난 20일에는 순천교도소를 위문한데 이어 22일에도 순천 동천에서 순천시교육청 관내 초·중·고교생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글짓기대회를 가졌다.
김종대 회장은 "앞으로 이같은 행사를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며, 조만간 쓰레기 줍는 행사 등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정주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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