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방송작가 이어 PD초청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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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방송작가 이어 PD초청 팸투어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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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남도가 몸과 마음의 쾌적함을 추구하는 웰빙 열풍이 여행에도 새로운 테마로 등장함에 따라 맛과 멋의 고장인 남도를 웰빙투어의 본고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방송작가에 이어 방송PD들을 초청, 팸투어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해 6월 보성차밭과 담양 대나무골테마공원, 무안 회산백련지 등 도내 관광명소가 방송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후 외래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3일동안 KBS 등 방송드라마사 제작자 등 15명을 여름철 도내 아름다운 섬으로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KBS가 절찬리에 방영을 마친 '새엄마'의 박수동PD와 '아내'의 김원용PD, MBC '전원일기'의 권희상PD, '인간시장'의 홍성창 SBS PD, '맨발의 청춘'·'좋은걸 어떡해' 등으로 유명한 김용규PD 등 15명이 참가했다.
첫째날인 23일에는 자연채광만으로 촬영이 가능한 장성 영화마을을 비롯 해당화길이 조성된 영광 백수해안도로, 방송작가들이 적극 추천한 무안의 도리포, 톱머리해수욕장 등을 차례로 답사했다.
이어 둘째날에는 실학자이자 다성으로 불리우는 초의선사 탄생지와 월선리 문화마을을 답사하고 남도의 비경이라 할 수 있는 신안군 비금도의 원평 명사십리·하느넘해수욕장을, 그리고 마지막날에는 도초도에 속한 천리향이 은은한 '환상의 섬' 우이도를 답사했다.
전남도는 지난 4월 방송 드라마작가 초청 팸투어에 이어 이번 방송 드라마 PD초청 팸투어로 전남 관광홍보의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이들이 도내를 소재로 제작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아래 유명드라마, 영화 촬영지를 관광명소화하기 위한 시책도 병행 추진하는 등 전남을 알리는데 주력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박정주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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