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역세권 대규모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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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역세권 대규모 개발 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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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구내 역세권에 대규모 개발공사가 추진된다.
철도청은 대전역구내 철도부지 8만4천평을 활용해 대규모 개발계획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달부터 대전역세권개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하는 등 대전역세권개발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이를 위해 현재 대전시에서 도시시설 정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세권 개발사업과 병행·시행할 계획으로, 지난 9월 대전시에 역세권개발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등 사전 협의를 거쳤다.
대전역 부지 세부개발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첨단업무 및 국제업무기능을 갖춘 시설이 들어서며, 또한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간이 마련된다.
철도청은 타당성 조사를 위해 학술·기술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용역사업을 내년 4월까지 마무리 짓고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의 목적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용역시행 과정에서 보고회를 개최, 지자체 및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며, 이 기간 동안 대전시와 협의해 대전역 부지의 사업타당성 조사와 개발계획 수립 및 개발 방식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철도구조개혁에 따른 공사화시 청사공간 마련 등에 대비해 업무 시설에 대한 기획설계를 병행·추진하는 등 단계별로 역세권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시공간이 조성돼 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시 관문역할을 담당하고, 기존 구도심의 상권 활성화와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철도청은 밝혔다.
철도청 관계자는 "이 사업은 역세권내 토지이용을 고도화하고 부지를 입체적으로 활용해 첨단업무 및 국제업무기능을 도입, 시민의 생활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라며, "대전역세권개발을 대전시의 도시공간구조 개편과 연계·개발함으로써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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