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개별협회 ‘정비사업소’ 큰 호응
상태바
부산개별협회 ‘정비사업소’ 큰 호응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부산개별화물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정비사업소’ 이용 개별화물사업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협회원들의 복지증진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비사업소의 조기 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짐은 물론, 경기불황으로 물동량이 격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별화물사업자들의 경영개선에도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일 부산개별화물협회에 따르면 협회 공동사업장 정비동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정비사업소 이용 개별화물차량이 지난 10월 하루평균 10대 정도에 월 외형은 3천만원선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개별협회 정비사업소는 5천여 협회원의 복지증진 차원에서 지난 6월5일 오픈했으며, 협회가 공동사업장 조성에 이어 2번째로 추진한 역점사업이다.
개별협회는 정비업소 이용 협회원들의 정비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취급부품 등을 공장도 가격수준으로 공급, 기존의 정비업체들과 차별화하고 정비공임도 최저수준으로 했다.
정비업소의 주요 취급업무는 ▲타이어 교환(판매 및 수리) ▲엔진오일·휠터·에어크리너 교환 ▲자동차관리법상 부분정비사업에 해당되는 자동차정비 등이다.
이같이 정비사업소가 조기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정비업소 근무 정비요원(3명)의 인건비를 협회예산에 반영, 인건비의 부담을 덜었고 타이어 등 주요 취급품목은 사실상 대리점 형태 운영으로 가격폭을 적정선 이하로 낮춘데다 품질과 성능·점유율에서 검증을 받은 제품을 선정했기 떄문으로 풀이된다.
이계섭 이사장은 “협회차원에서 정비사업소에 대한 꾸준한 홍보와 함께 서비스도 개선하면서 정비요원들의 정비력이 점차 향상된 것이 협회원들로부터 신뢰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 제 2, 3의 공동사업장 조성을 추진하면서 정비사업소도 병행해 지역적 여건 등으로 서비스를 받지못한 협회원들에게도 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