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정지 대상자 교육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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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정지 대상자 교육생 감소
  • 서철석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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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운전면허정지 대상자 교육생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대구지부에 따르면 특별 교통안전교육대상자 중 교통사고자, 법규위반자, 주취 운전자들이 갈수록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같은 추세는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강화와 차량 운전자들의 준법운행 등이 제자리를 잡고 있는데다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교통법규를 위반할 경우 상대적으로 부과되는 과태료가 크게 부담되면서 운전자들이 안전·준법운행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대구지부의 경우 올들어 운전면허정지로 교육을 받은 사람은 월 평균 주취운전자 1천여명, 법규위반자 70∼80여명, 교통사고자 유발자 120∼130명 등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9월말까지 주취운전자 및 법규위반자가 각각 20%씩 감소해, 대구지역이 교통사고다발지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와 관련, 대구지부는 교통안전을 위한 표어·포스터·사진전 등 계몽·홍보활동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 앞으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어머니 명예교사를 적극 활용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안전의식교육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대구지부 관계자는 "기존의 수동적 교육에서 벗어나 선진기법인 서로가 토의하는 교통안전교육으로 병행, 교육 대상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안전교육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은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줄이기 등 관련법규 준수률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철석기자 csse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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