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로확포장으로 교통체증 크게 줄어
상태바
전남 도로확포장으로 교통체증 크게 줄어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5.0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전남도내 총 자동차등록대수가 지난 1월말 현재 57만1천대로 전년도에 비해 1만6천대가 증가했음에도 불구, 도로확포장 등 도로여건 개선으로 교통체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도로는 국도 및 지방도 등 10개구간 81㎞가 준공돼 차량 증가에도 불구, 자동차 운전이 한결 수월해졌다.
도에 등록된 전체 차량 중 자가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53만7천대로 94%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영업용 5%, 관용 1% 순으로 나타나 10년전 자가용 대수 21만6천대에 비해 2배가 넘는 32만1천대가 증가했다.
이같은 차량 증가와 함께 전남도는 지난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을 비롯, 고속도로·국도 및 지방도를 확장한 결과 연간 634만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는 장흥∼장동간 국도 10.5㎞와 장동∼보성간 11.4㎞, 해보∼삼서간 9.0㎞, 남양∼벌교간 17.3㎞, 황산∼해남간 13.0㎞ 등 5개 국도 총 61.2㎞를 준공했다.
지방도 또한 벌교∼대포간 7.9㎞와 오마∼풍양간 6.12㎞, 도초∼죽연간 2.6㎞. 대전∼북하간 1.56㎞, 지도∼사옥간 1.86㎞로 총 5개 구간 20㎞를 준공함으로써 운전자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과 교통체증 해소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운전자의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경찰청과 함께 각종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서는 모두 609명의 귀중한 생명이 교통사고로 숨져 인적·물적 손실을 입은바 있어 올해는 OECD 가입수준인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를 3명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사고예방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박정주기자 jjpark@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