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전11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교통봉사상 시상식에서 철도청 수원관리 선바위 역장 조성선(46세)씨는 지난 8월 선바위 역으로 접근하는 열차에 부딪힐 뻔했던 취객을 구하는 등 평소 안전사고예방에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돼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철도·도로·육운·안전·항공 등 각 부문별 본상과 장려상 수상자 18명 전원에게 상패와 상금, 건설교통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최종찬 건설교통부장관은 시상식 치사에서 “교통봉사상 수상자들이 보여준 투철한 사명감과 훌륭한 봉사정신이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돼 우리나라의 교통문화 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통봉사상은 교통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사람을 발굴·표창함으로써 건전한 교통문화 창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9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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